국가 지원 연구비는 불량 과자인가 ?

논문 발표 편수로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경우, 논문 발표만을 위해 연구 가치가 없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특정 연구 분야를 선택하면, 국내 또는 해외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지극히 용이하다.  이걸 근거 자료로 해서 국가 지원 연구비를 지속적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 인력이 많지 않은 경우, 친구 또는 동료끼리 서로의 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과연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까 ? 비영리단체 (국가연구소, 대학교 등)가 주도하는 연구의 경우,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으니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면 된다고 주장하면서 연구를 종료한다. 산업체 주도 연구의 경우, 개발 완료된 기술이 회사의 매출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상품에는 많은 수의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몇 가지의 새로 개발된 기술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개발 결과로 보고되는 매출 증가 수치로서  상품 전체의 매출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국가 자원 연구비에 길들여 진  회사 , 연구소, 학교는  제안서와 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비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이 국가 지원 연구 시스템에 종속되어 있으며 , “복잡한” 이해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태계가 쉽게 “혁신”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성공한 미국 벤처 기업이 국가 지원 연구비 때문에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 지 물어 보고 싶다. 내가 만난 미국 아저씨들은 기업의 연구, 개발 사업에 국가가 연구비를 대 준다는 걸 이해하지 못 하더라. 

불량 과자는 당장 입에 달지만  계속 먹게 되면  몸에 해롭다.   연구비 심사와  평가를 위한  “맞춤형”  연구에서 `과연 `한 방”이 되는 게  나올까 ? 한 번 빨대 대고 빨아 보면,  중독되어 계속 빨게 되지는 않을 까? 

흠.  보다 길게 이야기 하면 사방에서 돌이 날아 올 듯.